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인 이브이모드코리아(EVmode Korea)가 자체 개발한 충전 서비스 관리 시스템(CSMS, Charging Station Management System)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크게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이브이모드코리아는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미국, 한국, 프랑스, 카자흐스탄, 두바이 등 6개국에서 약 3500대의 충전기를 관리하고 있으며, 글로벌 확장을 위해 9개국 언어를 지원해 다양한 지역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충전 인프라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33%)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AWS의 강력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며, 급증하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준다. 미국 PG(Payment Gateway) 시장을 선도하는 스트라이프닷컴을 결제 플랫폼으로 도입해 안정성과 국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스트라이프닷컴은 99.99%의 가동률(Uptime)을 자랑하는 결제 시스템으로 24시간 365일 끊김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135개국 이상의 화폐와 결제 방식을 지원해 국가별 선호하는 결제 환경을 제공하며 국제 규제를 준수해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결제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차별화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CSMS는 완전히 자동화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급증하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자랑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실시간 시스템 관리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CSMS 전문 기술 역량을 확보하여 충전 서비스 사업을 원하는 고객사들과의 연계를 지원하며 더 많은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이브이모드코리아의 CSMS는 초기 투자 부담 완화와 유연한 확장성 제공의 이점과 더불어 AWS와 스트라이프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강점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이브이모드코리아가 국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어 앞으로의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현대오토에버 출신의 이브이모드코리아 장지봉(David Jang)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충전 환경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